Thursday, February 17, 2011

Paris - 1

벌써 한해가 다 되어 가네요.

출장으로 2010년 4월과 5월을 파리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을때는 너무나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 모두가 추억이 되었습니다.

추억으로 완전히 잊혀지기 전에 

그때 찍었던 사진들과 기억을 되살려 올려볼까 합니다.

우선 4월에 핸드폰으로 여기저기를 찍은 사진 부터 올려 보도록 하죠.

사진 위주로 기억을 살려 하나씩 글을 올리겠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땅을 떠나 파리로 오게 됬습니다.

14시간 가까이를 비행기를 타고 내려서 정신도 없었죠.

저가 도착한 곳은 샤를 드골 공항.. 짐 나오기를 기다리며 찍어봤습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동안에 찍은 사진입니다. 모든것이 신기하더군요.

계속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파리를 오게 되다니....



호텔에서 에펠탑이 살짝 보이더군요.

같은 호텔에서 한달을 보냈습니다. 매일 보니 그냥 철탑이 되더군요.


하루 업무를 마치고 들어가는길에 같이 갔던 분들과 맥주한잔을 하는 날이 있었는데.

거기서 호가든을 시켰었습니다.

매번 병으로 즐겨 먹던 맥주여서 호가든을 시켰더니..

저렇게 나오더군요. 사진상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엄청 컸습니다.


파리의 지하철 입니다. 지하철 노선이 엄청 많습니다. 19개라고 하더군요.

호텔에서 회사까지 주로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경로가 Dupleix에서 Issy Val de Seine까지 였었습니다.

지하철 잘못타서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환승하는 과정도 어려웠지만.. 

Bir Hakeim역에서 지하철을 잘못타면 전혀 다른 곳을 갑니다.

때론 종착역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혹시나 파리에서 지하철을 타는 일이 있을 분들을 위해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지만.. 

알려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몇번 당해보면 정확히 알게 되죠. ㅋ

우리나라 지하철이 엄청 잘되 있는 거더군요.

저녁에 찍은 에펠탑입니다. 저녁에는 등대 처럼 불빛이 나옵니다.

정시가 되면 에펠탑이 블링블링 빛이 나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고화질의 사진을 올리도록 하죠..

1 comment:

Anonymous said...

날 버리고 가다니..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