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나는 여러 목표를 세웠었다. 그중에 가장 첫번째가 금연이었다.
금연하겠다는 다짐으로 담배를 모두 꺼내서 마지막 담배라며~ 한대를 피우고 나머지는 모구 반 토막을 내서 버리는 의식(?)을 치뤘었다~
하지만... 몇일이 지나지 않아서 또 다시 내 입에는 담배가 물려 있었다.
이후에도 몇번이고 다짐을 하고 시도를 했었지만.. 지금도 이 더러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12월! 올해의 마지막 달이 왔다.
올해에는 건강이 많이 않좋아졌다. 물론 담배 뿐만은 아니지만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확실하다.
나는 올해에 세웠던 목표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이라는 말이 이제와서 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 말이지만... 아직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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